[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자가 방한해 채용설명회를 연다.
8일 기획재정부는 내달 2일에서 3일 이틀간 서울대학교에서 '제2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기구는 WB, IMF, ADB, 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등 7곳이다.
ADB에서는 빈두 로하니 인사담당 부총재가 참석하며 OECD 총국장, AfDB부총재 등 20명이 인사담당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해당기구 인사담당 부총재가 직접 방문해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9월말 현재 IMF의 한국인 직원수는 21명, WB는 58명, ADB는 46명에 이르고 있다.
채용설명회 주요일정은 첫째날인 2일 각 기구별 채용예정직위 안내, 인사정책 발표,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짜여져 있으며 채용후보자 인터뷰도 포함돼 있다.
둘째날은 채용후보자 인터뷰로 채워진다.
접수자 가운데 각 기구 심사를 통해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통보는 행사전에 개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인터뷰 대상자 외 행사장 참석을 위해서도 재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해야 입장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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