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지식경제부가 세계 최고의 오일샌드 매장지역인 캐나다 앨버타주와 에너지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경부는 9일 캐나다 앨버타주 국제관계부와 '에너지분야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일샌드(Oil Sand)는 중질유를 포함한 모래나 흙으로 앨버타주는 캐나다에서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석유공사는 블랙골드 오일샌드 광구개발사업을 계속하고 있고 이번달 5일에는 글로벌 기술연구센터도 설립했다.
가스공사는 비전통가스 개발을 위해 앨버타주에 지난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지경부는 이처럼 우리기업들이 앨버타주로 진출하는 일이 많아지며 공식적인 대화채널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MOU 체결을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MOU를 통해 지경부와 앨버타주는 ▲인력교류 ▲회의개최 ▲석유, 가스 등 전통자원의 탐사·생산·연구개발(R&D)에 대한 한국기업 참여 확대 ▲신재생에너지분야 협력기회 검토 등에 대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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