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서울 편입 문제, 하남 목소리 적극 전달"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위원에 임명…"체계적 행정구역 개편필요"
2023-11-07 19:24:14 2023-11-07 19:24:14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조경태 위원장이 이용 의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7일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에 임명된 이용 의원이 "메가시티 조성에 하남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회 본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뉴시티 특위는 김기현 대표가 처음으로 밝힌 김포시뿐 아니라 하남·구리·광명 등 수도권 인접 도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각 도시의 서울 편입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의에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관련 법안 발의 논의와 서울 인접 도시들의 편입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여론 수렴, 객관적인 검증을 통한 메가시티 조성 등이 논의됐습니다.
 
이 의원은 "서울에 인접한 하남·김포·구리 등의 주민들은 서울이 실질적 생활권임에도 행정구역이 달라 불편함을 겪고 있는 현실"이라며 "주민 편익 뿐만아니라 기존 신도시가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시티 특위에는 조경태 위원장을 포함해 송석준 부위원장, 한무경·윤창현·박대수·조은희·홍석준·이용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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