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양적완화 득이 크다" 옹호
2010-11-09 08:28:3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의 양적완화 조치는 실보다 득이 더 크다"며 연준을 두둔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불라드 총재는 "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역시 통화정책 수단 효과가 다르지 않다"면서 "연준의 이번 조치는 득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금융위기 직후 단행한 1차 양적완화도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져 실질금리는 내리고, 주가는 상승했다"며 "이번 조치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앞으로 물가가 더 떨어지면, 실질금리가 올라가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일본형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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