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삼성그룹이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할 것이란 소식에 관련 산업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OCI 등이 약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은 올해 안에 울산공장에 폴리실리콘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MEMC와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전지 사업은 삼성이 이건희 회장 경영 복귀 후 추진하고 있는 5대 신수종 사업 가운데 하나다.
삼성의 초기 생산은 1만톤 규모로 적지만 삼성의 자본력과 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기존 업체에는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빠른 시간 내에 후발주자의 핸디캡을 극복하고,선두 주자군에 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폴리실리콘 원천기술을 가진 MEMC와 합작하게 되면 사업 진출에 필요한 연구 · 개발(R&D) 비용과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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