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단조사업부 성장 본격화..목표가↑-현대證
2010-11-10 09:00: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현대증권은 10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단조 사업부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중소형 철강주 '최선호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김현태 현대증권 연구원은 "단조 사업부의 고급 단조 매출 가시화로 설비능력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현실적인 가치평가가 가능해졌다"며 목표주가 상향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단조 사업부의 고성장으로 전체 매출액은 2014년까지 연평균 8.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같은 기간 18.2%, 2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향후 단조 사업의 수주 모멘텀이 가시화될 경우 실적과 멀티플 추가 상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고수익 단조 사업이 추가되고, 자동차 업황 호조로 특수강 사업부의 실적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동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0~2014년에 평균 18.6%로 레벨업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적정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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