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3.30%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잘못한 결정’
이재명-이낙연 만남 불발에는 ‘하루빨리 만나야’ 51.10%
2023-12-20 14:19:57 2023-12-20 14:19:57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를 결정하면서 지도부가 공백이 된 국민의힘이 새 전당대회 대신 비상대책위원회로 체제를 전환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대해 국민의 53.30%가 ‘잘못한 결정’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15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비대위 전환에 ‘잘한 결정’이라고 답한 비율은 46.70%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만남이 불발된 데 대해서는 ‘하루빨리 두 사람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가 51.10%, ‘따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된다’가 48.90%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47.25%,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6.92%로 부정평가는 74.17%였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2.20%, ‘대체로 잘하고 있다’ 18.13%로 긍정평가는 20.33%입니다. ‘잘 모르겠다’는 5.49%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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