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네오위즈(095660)는 자체 개발작 'P의 거짓(Lies of P)'이 NAVGTR(The National Academy of Video Game Trade Reviewers)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NAVGTR은 비디오 게임 관련 언론인과 미디어 등이 소속된 미국 비영리 단체입니다. 수상작 발표는 올해로 23회를 맞았는데요. 애니메이션과 미술, 캐릭터 디자인, 사운드 등 총 54개 부분에서 최고 우수작을 선정합니다.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 1000여명과 게이머 1만4000여명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됩니다. 올해는 한국시각 기준으로 이날 공식 웹사이트로 수상작이 발표됐습니다. 별도 시상식은 없습니다.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작 'P의 거짓'이 NAVGTR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네오위즈)
P의 거짓은 NAVGTR가 뽑는 부문별 최고의 게임 중 △아트 디렉션 부문 '시대적 배경(Period Influence)' △게임 부문 '오리지널 어드벤처(Original Adventure)' △오리지널 드라마틱 스코어 부문 '신규 IP(New IP)' △사운드 이펙트(Sound Effects)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네오위즈는 수상 이유에 대해 "게임의 배경이 되는 벨에포크 시대의 완벽한 재현은 물론, 세밀한 묘사와 미학적인 디테일, 뛰어난 수준의 음악 등 게임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NAVGTR 4관왕 수상은 게임의 예술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자체 개발 IP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현재 개발 중인 P의 거짓 DLC(내려받는 추가 콘텐츠) 역시 높은 완성도를 갖춰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의 거짓은 2023년 9월 출시 이후 2023 닉스 게임 어워드 '올해의 최고 롤플레잉 게임', IGN 어워드 '올해의 소울라이크 게임', 애플 2023 앱스토어 어워드 '올해의 맥(Mac) 게임'에 선정되거나 수상했습니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선 대상을 포함해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인기 게임상, 우수 개발자상 등 6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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