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 줄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장 초반 1875선까지 후퇴했지만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며 1890 회복시도를 힘을 실어주고 있다.
17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3포인트(0.24%)내린 1894.7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흘만에 매도로 돌아서며 319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하지만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며 지수하락 방어에 나서고 있다. 투신이 75억원 매수에 가담하며 전체적으로 170억워 매수게가 들아오고 있다. 개인도 저가매수에 배팅하며 억원 447어치 물량을 시장에 유입시키고 시키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00계약, 296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2064계약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쪽에서 184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지만 차익거래에서 280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8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운송장비, 서비스, 종이목재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반면 건설업종의 낙폭이 점점 커지며 2.6% 조정이 나오고 있고 비금속광물, 철강금속업종도 나란히 1%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자동차주의 선전이 단연 눈에 띄고 있다.
LG전자(066570)의 상승세도 점차 확대되며 3.4%까지 상승폭을 키워냈다. 증권사의 호평과 함께 낙폭과대 인식이 형성되며 8거래일만에 급반등에 성공. 이 시각 9만68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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