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SK스토아는 날씨 영향이 큰 패션 트렌드에 맞춰 자사 단독 패션 상품들을 1~2주씩 앞당겨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달부터 이른 더위가 예상되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입니다.
SK스토아는 지난달 29일 패션LB(License Brand) 존스뉴욕(Jones NewYork)의 테일러드 프린트 원피스의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착용 가능한 쉬폰 원피스로 살에 닿는 청량하고 쾌적한 감촉을 주는 얇은 원단이 특징인데요.
패션LB 존스뉴욕은 테일러드 프린트 원피스 출시를 시작으로 여름 상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달 11일 존스뉴욕 코튼모달 티블라우스 5종, 14일 프렌치 린넨100 재킷을 연이어 론칭합니다.
또 SK스토아는 캐주얼 브랜드 재구매율 3년 연속 1위(2021~2023년)인 패션PB(Private Brand) 인디코드(indicode)를 지난해 대비 1~2주 빠르게 선보이는데요. 작년보다 훨씬 가볍고 시원해진, 여름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여름 상품들을 빠르게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해 4월, 평균 120%의 취급고를 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인디코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퍼펙트 에어 수트'의 경우 소재를 업그레이드해 이달 13일 첫 방송에 나섭니다. 또 대표 상품인 인디코드 '워셔블 비스코스 썸머 니트 4종'도 준비 중입니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 그룹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에 달하고 오는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SK스토아는 여름 단독 패션 상품들을 좀 더 빠르게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SK스토아)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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