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의 고사양 스마트폰 'LU3000'이 오늘(22일) 전파인증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제품명은 옵티머스 '마하'로 최종 결정됐으며, 통화를 지원하는 모뎀칩과 별도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사의 OMAP363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 때문에 마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웹서핑을 초고속으로 할 수 있으며, 또 2개의 칩을 통해 앱 구동능력을 극대화해 전력 소모는 크게 줄였다.
듀업칩 자체는 기존에도 다른 휴대폰 등에서 사용된 적이 있지만, TI사의 OMAP3630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안드로이드 2.2버전 프로요가 탑재됐으며 크기는 ‘옵티머스7’과는 동일한 3.8인치다.
무엇보다 HD급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TV나 PC와 공유할 수 있는 HDMI/DLNA 기능이 있어 사진,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하는 제품 가운데 최고 사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고사양의 제품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