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시장 영향력 제한적-미래에셋證
2010-11-24 08:28: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훈 연구원은 "과거 핵실험이나 공해상에 떨어뜨리는 미사일 발사 등과는 달리,
이번에는 육지 위로 화력 타격이 있었고 이로 인해 국군을 포함 민간인 사상자 발생했다는 점, 전일 장마감 후 악재 인식으로 악재의 반영이 이연된 점, 유로존 위기와 중국 긴축 부담이 거론되는 상황에 발생했다는 점 등에서 투자자들의 심리적 민감도는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추세의 면밀한 관찰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확전 또는 전면전과 같은 추가적 사태 악화가 아니라면 정부와 주변국들의 신중한 대응 등을 감안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