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하락장 속에서 나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하나금융은 전일대비 900원(2.43%) 상승한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김은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는 할인된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부각될 계기"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8시쯤 시내 모처에서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한다. 하나금융은 이사회에서 외환은행 인수 안건을 확정해 25일 금융위원회에 자금 조달 방안을 포함한 외환은행 지분 인수 안건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는 대로 유럽 또는 홍콩에서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과 만나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매매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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