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4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민규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여객 실적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84.1% 늘어난 283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화물 부문의 호조세와 4분기 여객 부문의 양호한 흐름으로 인해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최고치인 약 1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도 원화강세로 인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사상 최대의 화물 호황에 따른 실적 호조와 여객 비수기인 4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사상최대의 영업실적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여객을 중심으로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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