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방어 가능한 담배·주류업종 '주목'..KT&G '톱픽'-신영證
2010-11-26 08:20: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영증권은 26일 음식료 업종에 대해 원가는 상승하고 정부의 물가통제 기조는 지속되면서 마진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 방어가 가능한 담배와 주류업종이 투자 대안이라는 의견이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 제한적인 환율 하락 등으로 원가는 상승하지만 제품가 인상은 제한적"이라며 "곡물가격 상승위험과 관련이 낮은 종목 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담배와 주류업종은 수입 원료 사용비중이 식료품 업종보다 낮고 수입 원료가 국산보다 가격이 저렴해 수입 원료 사용비중이 높아질수록 수익성이 개선된다"며 KT&G(033780)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KT&G는 수익성 방어 측면 뿐 아니라, 내수시장에서 점유율 하락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배당정책으로 주가 변동폭이 낮아 가장 안정적인 종목이라는 설명이다.
 
차선호주로는 진로(000080)오리온(001800)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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