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철도株, 日·佛 브라질 고속철 입찰 포기..↑
2010-11-26 09:02: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오는 29일 예정된 브라질 고속철도사업 입찰에 일본과 프랑스가 참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철도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현재 세명전기(017510)대아티아이(045390)가 전일 대비 각각 5~6%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동양강철(001780)삼현철강(017480) 주가도 3% 이상 강세다. LS(006260)현대증권(003450)이 브라질 고속철 수주의 수혜주라고 이날 밝히면서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보다 1.98%(2000원) 뛴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은 전날 미쓰이물산,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업체들이 브라질 첫 고속철도사업의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랑스기업도 응찰에 임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국 컨소시엄이 입찰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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