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CJ ENM(035760)은 7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8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8%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245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5314억2400만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엔터 부문 매출은 7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억원 증가했습니다.
엔터 부문 미디어플랫폼 매출은 3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5% 증가했습니다. 티빙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780만명을 돌파했으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 또한 지속됐습니다. 구독, 광고, 판매 등 비즈니스모델(BM) 확장 성과로 매출이 고성장 했습니다. 채널의 경우 방송 광고 시장 역성장에도 편성 전략 강화로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습니다.
영화 드라마 매출은 2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했습니다. 영업손실 6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영화 '베테랑2', '우씨왕후', '전,란' 등으로 제작 매출이 강화됐지만 FIFTH SEASON 딜리버리 부진 영향이 컸습니다.
음악 매출은 1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8% 감소했습니다. 'KCON' LA, 프랑크푸르트 등 글로벌 확대 개최에도 수익성이 부진, Mnet TV 채널 광고 매출 부진에 따른 영업이익률이 감소했습니다.
CJ ENM 사옥.(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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