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시가총액 상위 10개 그룹의 시총 규모가 지난해 보다 29%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상장그룹의 시가총액과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2일 기준 10개 그룹 시가총액은 638조5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494조1084억원 보다 29.22% 증가한 수준이다.
10개 그룹의 시가총액 비중은 54.22%로, 지난해 말 50.81% 보다 3.41%포인트 증가했다.
시가총액 증가율을 살펴보면 현대중공업이 113.12%로 가장 큰폭으로 늘어났고, 현대차 62.46%, 금호아시아나 58.62% 순으로 나타났다.
그룹사와 계열사들의 주가상승률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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