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5개월 연속↓..수도권↑
2010-12-05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수도권은 여전히 증가세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9만9033가구로 지난 9월 10만325가구보다 1292가구 감소했다.
 
지난 2007년 10월 미분양 주택 10만가구를 넘긴 이후 36개월만에 9만가구대로 줄어 든 것이다.
 
수도권의 경우 기존 미분양 주택이 일부 해소되긴했지만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신규 미분양 주택이 발생하면서 9월말 2만9201가구보다 133가구 늘어난 2만9334가구로 증가했다.
 
지방의 경우 업체의 분양가 인하 등 자구노력으로 9월말 7만1124가구에서 1425가구 줄어든 6만9699가구로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의 최고점이던 지난 2008년 12월 13만9가구에 비해서는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준공후 미분양은 수도권 9020가구, 지방 3만8863가구 등 전국 4만7883가구로 지난 9월말 4만9626가구 대비 1743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563가구가 늘었고, 지방에서 2306가구가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