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과 유럽중앙은행(ECB)에 구제기금과 국채매입 확대를 촉구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MF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로존이 구제기금 규모를 늘리고, ECB도 국채위기로 인해 경기 회복세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채 매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IMF는 "여전히 경기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새로운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쉽게 이탈할 수 있다"며 "유로존의 금융위기가 경기하향 불안감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또 "지난주 아일랜드에 제공하기로 한 850억 유로의 구제금융 규모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가 6일 유로존 재무장관,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와 함께 참석하는 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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