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한화, 현대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순으로 최근 6개월간 공동주택 하자 판정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장교동 한화 사옥. (사진=한화)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하자 판정 결과 상위 건설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한화(97건)였습니다.
한화가 지어 공급한 1091세대에서 97건의 세부 하자가 나와 '세대 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은 8.9%로 집계됐습니다.
현대건설은 81건으로 2위, 대우조선해양건설은 80건으로 3위였습니다. 두 건설사의 하자 판정 비율은 각각 0.8%, 5.0%입니다.
대조선해양건설에 이어 한경기건(79건), 삼부토건(71건), 삼도종합건설(64건), 아이온산업개발(60건), 대명수안(48건), 라임종합건설(42건), 우미건설(31건) 순이었습니다.
기간을 넓혀 202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5년간의 하자 판정 건수를 집계하면 GS건설이 1위였습니다. GS건설이 해당 기간 하심위로부터 판정받은 세부 하자 수는 1458건, 하자 판정 비율은 4.0%입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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