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지난달 정보기술(IT)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6.1% 증가한 13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비교적 안정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지식경제부가 6일 발표한 '11월 I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IT 수출은 6개월 연속 130억달러 초과를 기록했다.
반도체가 전년동월비 18.1% 증가한 41억3000만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이를 견인했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단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업체의 시장 지배력이 높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늘어 9개월 연속 40억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수출도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전체 IT 수출을 견인했다.
휴대폰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7%증가한 26억8000만달러에 그쳤지만 스마트폰이 전년동월대비 207% 증가한 10억 6000만달러를 수출하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IT 수출 무역수지는 65억9000만달러 흑자로 올해 무역수지 흑자는 721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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