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0% “영종도 갯벌 습지보호구역 지정 찬성”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62.44%
2025-04-08 13:40:41 2025-04-08 14:00:30
지난 1월 인천 중구 영종도 거잠포 갯벌에서 어민들이 석화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인천 영종도 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 90%는 지정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한다’는 의견은 10%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가 62.44%로 가장 많았습니다. ‘멸종위기종 서식지로 보전과 연구 가치가 있기 때문에’는 29.44%, ‘갯벌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가 7.11%였습니다. ‘기타’는 1%입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가 4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개발 제한으로 인해 지역 발전이 저해될 수 있기 때문에’는 34%로 뒤를 이었고, ‘이미 다른 구역 개발이 진행됐기 때문에’가 20%로 엇비슷했습니다. ‘기타’는 1%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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