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중국의 고성장세는 유효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배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심리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베이직하우스의 국내 부문 매출액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5% 이상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백화점 브랜드인 마인드브릿지와 남성복 브랜드인 더 클래스가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매출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베이직하우스와 여성복 브랜드 볼의 경우 소폭의 역신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부문의 4분기 매출 증가율은 지난 10월 전년동기대비 40% 이상을 기록했지만 지난달에는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10월보다 낮아진 17%를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부문의 부진으로 4분기 매출액을 약 3% 하향조정하고 중국부문의 매출부진 등을 감안해 지분법이익도 낮췄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업가치의 대부분을 중국 부문이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부문의 양호한 실적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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