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197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1960.30에 장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하며 이내 1970선을 터치했다.
이후 197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8일 10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6포인트(0.23%) 오른 1967.36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 상황이 상당히 양호하다.
주요 매수 주체 모두 순매수로 장을 시작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 강도를 늘리고 있다.
개인만이 9시30분쯤 매도로 돌아섰지만 매도 물량은 231억원으로 많지 않다.
다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5계약, 71계약을 내다팔며 프로그램에서 매물이 출회돼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861억원, 비차익거래 351억원으로 총 121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송장비, 전기가스,전기전자 업종이 강세인 반면 은행, 통신업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다.
현대차는 전날보다 3000원(1.69%)오른 1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차도 1.36%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구제역에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7%(0.37%) 오른 506.3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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