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SK증권(001510)은 9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최근 경영진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이 현 주가에 충분히 선반영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하고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배정현 SK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모범 규준에 의한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 지난 3분기 실적이 경상적 수준인 6520억원에 달했다"며 "4분기 이후 실적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가장 작은 은행이라는 판단이다.
배 연구원은 또 "신한지주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실질 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지주의 내년 예상 ROE는 13.6%로 4개 시중은행 중 최고 수준이다. 배 연구원은 "IFRS에 의한 수치까지 가중될 경우 ROE가 1% 정도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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