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후 1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1포인트(0.35%) 오른 1982.7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고, 개인만이 1000억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800계약 이상 팔자세를 나타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0계약 1537계약 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500억원가량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일에 이어 이날도 은행업종이 2.4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고, 종이목재(2.18%), 증권(0.95%), 운수창고(1.08%) 등도 상승세다. 반면 운송장비(-1.58%), 전기가스업(-0.97%)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모바이디스플레이(SMD)가 지분투자를 했다는 소식에
에스엔유(080000)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여타 AMLOED관련주와 반도체 장비주들도 강한 흐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66포인트(0.33%) 오른 508.1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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