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3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게임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주력인 국내 및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이 내년에도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게임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게임 시장도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게임빌이 설립초기부터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100여개 개발해 국내외에 서비스하고 있다"며 "모바일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게임의 높은 시장 지배력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게임빌은 애플 앱스토어에 신작 RPG ‘일루시아’를 9일부터 서비스하는 등 12개의 스마트폰 게임을 애플 앱스토어에 선보였다.
정 연구원은 "게임빌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53.5% 성장을 보였으며 영업이익률은 50%를 상회하고 있다"면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9.7%, 27.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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