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돌파를 넘어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4일 10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포인트(0.32%) 오른 2002.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1포인트 오른 2000.60에 거래를 시작하며 3년여만에 2000선 돌파했다. 이후 한시간 동안 2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6억원, 614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9시 후반 매도로 돌아서 72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10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00계약 가량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1338억원, 비차익 119억원 순매도로 총 1458억원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의료정밀(-0.56%), 화학(-0.31%), 음식료품(-0.3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다.
이날 UBS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각각 24만원,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장중 한때 신고가를 경신하던
삼성전자(005930)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4000원(0.43%) 내린 92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7포인트(0.43%) 오른 515.6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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