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 희토류 수출관세 인상..'네오디뮴 등 2종'
2010-12-16 18:33: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16일 중국 재정부가 희토류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사용하는 강력자석의 원료가되는 네오디뮴 수출 관세를 현재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출관세 인상안은 내년 1월부터 실시할 예정으로, 희토류의 국외 유출을 억제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 14일 일부 희토류의 수출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세율 및 품목은 밝히지 않았다.
 
재정부는 인상대상에 대해 17종의 희토류 중 '네오디뮴 등 2종'이라고 밝히며, 안정적인 공급을 요구하는 일본과 미국, 유럽을 배려하는 의도를 내보였다.
 
중국정부는 올해 희토류의 수출쿼터를 전년 대비 4% 감축했다.
 
중국 상무부는 현재 내년 수출쿼터를 관계 부서와 협의중이지만, 지난달 초 내년 희토류 수출쿼터 감축의지를 공식표명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줄이는 방향이 예상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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