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옵티머스2X' 대박 예감..목표가↑-키움證
2010-12-17 07:48: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키움증권(039490)은 17일 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2X'를 호평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전자가 제작한 휴대폰의 방향성이 정립되고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상되는 현 시점이 비중확대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옵티머스2X가 현존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성능과 사양이 가장 앞설 뿐 아니라 내년 1분기에는 삼성전자(005930) '넥서스S' 외에 두드러진 경쟁 모델이 없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옵티머스2X를 시작으로 연이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 이익을 거두는 지렛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성공 기준인 출하량 100만대가량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의 휴대폰이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의 성공→후속 프리미엄급 안드로이드폰의 안착→평균판매단가(ASP) 상승→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도 내년 상반기에 적자폭이 줄어드는 속도와 비례해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목표가 상향의 배경을 밝혔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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