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제작한 휴대폰의 방향성이 정립되고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상되는 현 시점이 비중확대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옵티머스2X가 현존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성능과 사양이 가장 앞설 뿐 아니라 내년 1분기에는
삼성전자(005930) '넥서스S' 외에 두드러진 경쟁 모델이 없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옵티머스2X를 시작으로 연이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 이익을 거두는 지렛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성공 기준인 출하량 100만대가량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의 휴대폰이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의 성공→후속 프리미엄급 안드로이드폰의 안착→평균판매단가(ASP) 상승→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도 내년 상반기에 적자폭이 줄어드는 속도와 비례해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목표가 상향의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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