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글로벌 유동성 완화 기대와 연말 '산타랠리' 심리, 지수 편입 등 수급 요인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97포인트(0.53%) 오른 4132.5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3.21포인트(0.32%) 오른 4123.83에 출발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9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7억원, 901억원씩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22%) 오른 936.6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65포인트(0.07%) 내린 933.99에 개장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이 692억원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원, 220억원 규모로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46.26포인트(1.34%) 오른 4만8704.0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4.32포인트(0.21%) 상승한 6901.0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0.30포인트(0.26%) 내린 2만3593.855에 장을 닫았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472.9원에 출발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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