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아바코(083930)에 대해 LG그룹 사상최대 투자 관련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아바코는 LCD 스퍼터 장비에 이어 OLED 봉지장비, 태양전지 스퍼터 장비 등 매출처가 다각화되고 있다"며 "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고객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5.4% 증가한 812억원, 영업이익은 33.9% 증가한 67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대로라면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이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 보다 18.5% 증가한 2850억원, 영업이익은 33.3% 증가한 27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 국내 LCD 패널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함과 동시에 LCD 장비 국산화 비중도 상승하고 있다"며 "LCD장비업체 아바코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아바코 현 주가는 내년 실적대비 PER 7.2배, PBR 1.8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목표주가대비 35%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