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택배 배송사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일원화…서비스 품질 강화
2025-12-29 11:01:35 2025-12-29 13:17:09
[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CU가 편의점 택배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그동안 서비스별로 달랐던 배송사를 내년 1월1일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일원화 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실제 CU의 연도별 전년 대비 택배 이용 건수 신장률을 보면 2023년 10.2%, 2024년 12.7%, 올해(1~11월) 9.1%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BGF리테일)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편의점 택배 수요에 맞춰 그동안 분산돼 있던 배송 구조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 곳으로 집중해 사업 효율화를 꾀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임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CU의 자체 물류망을 사용하던 '반값 택배'가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되면서, 접수 후 최대 6일이 걸리던 배송 기간이 앞으로는 최대 3영업일로 크게 단축되며 일반 택배와 동일한 수준의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하게 됩니다. 
 
CU는 내년 1월부터 '내일보장 택배'의 서비스 지역도 확대합니다. 올 4월 업계 최초로 론칭한 해당 서비스는 그동안 서울 지역 한정으로만 운영됐으나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인천과 경기 수도권 지역까지 확장해 고객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CU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다각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활 속 가장 가까운 택배 플랫폼으로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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