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현대그룹株, 건설 인수 부담 털고 '씽씽'
2010-12-21 09:07: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현대그룹이 현대건설(000720) 인수전에서 낙마하면서 그룹주들이 재무적 부담감에 대한 악재를 털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현대상선(011200)은 전일 대비 3.52% 오른 4만1150원, 현대엘리베이(017800)터도 3.27% 올라 11만5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증권도 4.90%오른 1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5.56% 올라 7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현대건설의 채권단은 현대그룹과의 양해각서(MOU) 해지안을 가결하고 예비 인수협상대상자인 현대차그룹과 매각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우선협상자 지위를 잃으면서 현대건설 인수전에는 손을 뗄 수밖에 없게 됐다.
 
반면 현대차는 0.28% 내린 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우려를 단절하는 새로운 주인의 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9만100원)를 상향조정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