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박2일 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14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일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공항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박윤주 외교부 1차관 등이 나와 이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새로 선출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도 정청래 대표와 함께 공항을 찾았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고개를 숙여 이 대통령에게 인사했고, 이 과정에서 정 대표가 "신임 원내대표입니다"라고 소개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일 기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특히 일본 조세이 탄광 유해를 공동으로 발굴·감식하기로 합의하면서, 과거사 해결을 위한 양국 대화 물꼬를 텄다는 평가입니다.
귀국 이후 국정의 무게중심은 다시 국내 현안으로 옮겨질 전망입니다. 검찰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을 둘러싸고 여권 내부에서 이견이 표출되고 있어, 혼선을 최소화하는 것이 과제로 꼽힙니다.
오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도 부담 요인입니다.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을 총괄할 초대 장관인 만큼, 청문회 결과는 향후 국정 운영의 동력과 직결될 수 있습니다.
또 광역단체 통합 논의와 환율 변동성 등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청와대 차원의 판단이 요구됩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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