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현대그룹이
현대건설(000720) 인수에 대한 부담을 털어내면서 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박탈하면서 재무적 부담이 해소 됐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예비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차(005380) 그룹과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21일 증시에서 현대그룹 관련주들은 장 초반부터 3~4%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현대건설도 2.14% 오른 7만1600원을 기록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장중 3% 대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힘이 다소 빠지면서 1.87% 하락한 1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현대차 그룹은 모두 내림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차는 1.66%, 기아차는 0.89% 내려 17만7500원과 4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건설 인수전이 현대그룹과 현대차 그룹의 주가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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