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상승출발..미국發 호재
2010-12-22 10:39: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2일 중국 증시는 이틀째 오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2포인트(0.23%) 오른 2910.73으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대감과 소매지표 개선,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 등 잇단 호재가 상승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개선된 모습이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7.00포인트(0.23%) 오른 3048.14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는 0.66포인트(0.21%) 내린 308.04포인트로 출발해 소폭 상승 전환했다.
  
부동산주들은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부동산주들은 지난주 중국 상하이의 부동산 거래량이 전주 대비 11% 증가했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했다.
 
심천금융보험지수는 0.5%내외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상하이푸동발전은행은 실리콘밸리은행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2위 은행인 건설은행은 푸동지역에 1억5000만 위안의 자본금으로 지점을 설립했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하이대기업지수는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중국정부가 가솔린과 디젤유의 가격을 최대 4%까지 올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 등 정유주들의 상승이 예고되고 있다. 가솔린은 톤당 최대 310위안(47달러), 디젤은 300위안씩 인상될 예정이다.
 
호북의화화공은 향후 5년간 신장지역 석탄화학프로젝트에 330억위안을 투자한다고 밝히면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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