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출생아수가 8개월 연속 증가세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10월 기준 출생아수는 약 4만36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00명(15.6%) 증가했다.
출생아수는 올해 3월 이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증가율은 ▲ 3월 3.3% ▲ 4월 2.4% ▲ 5월 2.8% ▲ 6월 5.3% ▲ 7월 3.6% ▲ 8월 5.8% ▲ 9월 10.5% ▲ 10월 15.6%로 집계됐다.
9월 사망자수는 약 2만2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0명(9.1%) 늘었다.
월별 사망자수는 올들어 6월부터 평년 수치를 훌쩍 넘기고 있다.
증가율은 ▲ 6월 4.6% ▲ 7월 6.7% ▲ 8월 3.5% ▲ 9월 6.8% ▲ 10월 9.1%로 나타났다.
혼인건수도 5개월째 증가세다.
혼인건수 증가율은 6월 전년동월대비 9.7%, 7월 8.3%, 8월 12.9%, 9월 1.4%로 집계됐고 10월에는 2만4200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900건(3.9%) 증가했다.
이혼건수는 10개월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월 이혼건수는 전년동월대비 300건(-3.0%) 줄었다.
11월 이동자수는 69만89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200명(3.0%)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1만4200명), 부산(-2900명), 전남(-500명) 등에서 이사간 사람이 이사온 사람보다 많았고 경기(1만2000명), 충남(1800명), 충북(1100명) 등에서는 이사온 사람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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