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연말연시를 앞둔 증시가 고점에 대한 피로감이 겹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코스피지수는 0.58포인트(0.03%) 내린 2037.5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 역시 2.62포인트(0.52%) 하락한 502.3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0억원, 1400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800억원 순매도해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특히 투신은 3200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며 증시에 부담을 줬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00계약 매도우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00계약, 1460계약씩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461억원과 727억원의 매수물량이 유입돼 총 218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0.84%)과 전기가스업(0.73%), 서비스업(0.6%)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2.46%)과 운수창고(-1.35%), 건설업(-0.9%), 기계(-0.62%)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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