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LG전자가 ‘에어페어(Air Fair) 2026’에서 노벨화학상 수상 소재를 적용한 차세대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공기청정 성능을 극대화한 에어케어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됩니다.
LG전자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에어페어 2026’에서 금속유기골격체(MOF) 소재를 적용한 ‘LG 퓨리케어 AI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M7’ 등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 기후테크 공기산업박람회 ‘에어페어 2026’에 참가해 금속유기골격체(MOF·Metal-Organic Framework) 소재를 적용한 차세대 필터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MOF는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 미국 UC버클리대 교수가 개발해 노벨화학상을 받은 신소재로, 내부에 미세한 구멍이 촘촘한 구조를 통해 특정 분자를 선택적으로 흡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는 ‘LG 퓨리케어 AI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M7’에 MOF를 적용한 M7 필터를 탑재해 1대당 축구장 11.7개 면적(8만4000㎡)에 달하는 유효 표면적(필터 내부에 오염물질이 달라붙을 수 있는 총 면적)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요리 시 발생하는 유증기 △유해가스 3종(TVOC·포름알데히드·암모니아) △냄새 등 총 8가지 오염원을 감지해 제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장 설치형 ‘LG 퓨리케어 시스템 공기청정기’ 등 에어케어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바닥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거실은 물론 드레스룸 등 소형 공간에서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형 공기청정기 라인업도 소개했습니다. ‘LG 퓨리케어 에어로미니’는 상단 21㎝, 하단 25㎝, 높이 36㎝ 크기의 소형 제품이며, ‘LG 퓨리케어 AI 오브제컬렉션 월핏’은 측면 폭 18㎝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LG전자는 전시장 내부에 거실·침실·욕실 공간을 구현하고 공기청정기·가습기·에어컨·욕실 환기 시스템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장기적으로 LG전자는 공기청정 성능을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어느 공간에서든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공간 맞춤형 에어케어 솔루션을 지속 강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