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인큐브테크(020120)는 전문 직업작가가 아닌 일반인이 제작한 콘텐츠를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오픈 마켓인 '비슬(Beestle)'을 위한 솔루션 개발과 관련해 위즈덤베이글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슬은 다음달 오픈할 예정으로 모바일 기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누구나 책을 팔고 살 수 있는 오픈마켓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큐브테크에 따르면 비슬은 1권 단위가 아닌 소제목 또는 개별 콘텐츠별 분할된 형식으로 판매된다. 위즈덤베이글은 풍부한 전자책 콘텐츠 확보를 위해 관계사인 위즈덤하우스뿐만 아니라 주요 언론사와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전자책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태영 위즈덤베이글 대표이사는 "비슬은 개인이 기획·제작한 콘텐츠를 스스로 원하는 형태로 원하는 가격에 판매하는 전자책 오픈 마켓으로 도서의 출판·유통·판매 구조의 혁신을 가져와 아마추어 작가와 중소 출판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경 인큐브테크 대표이사는 "비슬을 위한 솔루션 개발 계약 체결로 인하여 전자책 시장에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