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에 국민성장펀드 3천억 지원…폐렴구균 백신 개발 박차
29일 정기 이사회, 자금조달안 의결…초저리 장기 차입 형태
2026-05-29 10:15:48 2026-05-29 10:15:48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3000억원에 달하는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활용해 폐렴구균 백신의 후기 임상에 박차를 가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국민성장펀드 기반의 자금조달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초저리 장기 차입 형태로 지원되는 자금의 총 액수는 3000억원입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자금조달안 의결은 지난 28일 금융위원회 산하 기금운용심의회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펀드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이는 국내 신약 및 백신 개발사로서는 첫 사례이며 바이오 기업에서는 2번째 사례입니다.
 
국민성장펀드 기반 자금은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의 연구개발(R&D)과 상업화 준비, 생산 역량 고도화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GBP410은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입니다. 기존 상용 백신보다 예방 범위를 확대한 점이 특징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2027년 하반기 내 탑라인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국민성장펀드의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백신 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한민국 백신 주권 강화와 미래 감염병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해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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