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교보증권(030610)은 4일 증권업종에 대해 경기회복 기대감과 코스피 상승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권업 톱픽으로
대우증권(006800)과
삼성증권(016360)을 유지한다"며 "대우증권은 최고의 위탁매매영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최대의 실적이 예상되고, 삼성증권은 위탁매매영업, 자산관리 및 IB영업 등 여러 분야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인 영업 실적 증가가 기대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선진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지속, 국내경제 안정성장 기대,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대외 불안요인이 점차 완화 될 것으로 예상되나 당분간 남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증권사들은 리스크관리에 주력해야 하기 때문에 위탁매매영업의 의존도를 줄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위탁매매영업에 강하고 지점 네트워크가 풍부한 증권사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증권사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5000억원으로 11월 8조4000억원 대비 감소 했으나 거래대금 손익분기점이 7조원임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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