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조정으로 마감했다. 장 중 기관의 매수세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 전환으로 하락마감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관련주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9포인트(0.12%)내린 2082.55에 마감됐다. 장 초반 2087.1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내 하락전환해 엿새만에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은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코스피 지수 최고치 경신을 견인했지만 오후장에서 매도 전환해 1735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개인은 628억원 물량을 내놨다.
반면 외국인은 매도로 출발했지만 매수 전환해 124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되 외국인만 1313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62계약, 376계약 내다팔았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937억원 순매수, 비차익 381억원 순매도로 총 555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운송장비 업종이 단연 돋보였다. 자동차주들을 필두로 한 운송장비업종은 2.12% 오르며 전업종 내 가장 큰 폭의 상승흐름을 보였다.
건설(1.34%),의료정밀(1.23%) 등도 강세였다.
반면 증권(-1.9%), 보험(1.47%) 등 금융업종이 일제히 조정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나란히 신고가를 쓰며 현대차3인방이 초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46포인트(0.47%) 오른 523.81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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