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GS(078930)에 대해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 관련 리스크보다는 호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1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며 "지난해 4분기 호실적, 올해 증익 모멘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배의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GS의 4분기 영업이익은 20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핵심자회사 GS칼텍스의 영업이익도 125.6% 급증한 49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GS칼텍스를 포함한 계열사들로부터의 지분법이익 증가, 브랜드 로열티 인상 등으로 GS의 올 영업이익이 1조3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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