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목표전환형 테마펀드 1호인 '현대 중국으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 타켓플러스 펀드'가 출시 4개월(132일)만에 보수 1%를 포함해 16%의 목표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해 8월말 100억원 규모로 모집해 이틀만에 마감된 바 있다. 이번에 목표수익률(1년 16%, 2년 26%)이 조기에 달성돼 채권형 펀드로 전환됐다.
지난해 9월3일 설정된 이 펀드의 만기는 2년.
현대증권은 이번 조기 목표수익률 달성 근거로 "중국의 내수소비 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기업에 집중 투자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10월과 12월에 설정된 테마펀드 2호, 3호 또한 코스피 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4호 펀드는 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봉기 현대증권 영업추진본부장은 "적시의 타이밍과 시장을 주도할 우수한 테마선정으로 조기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시장상황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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