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포드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고객 충성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지난해 490만건의 신차 구매를 분석한 결과, 포드차를 보유한 소비자 가운데 약 62%가 포드차를 추가로 구입했다.
고객 충성도는 특정 업체의 자동차를 보유한 소비자가 같은 업체의 차량을 추가로 구입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이처럼 포드가 고객 충성도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처음이다.
포드에 이어 도요타가 2위에 올랐으며, GM은 3위를 차지했다.
포드는 고객 충성도 뿐만 아니라 개별 브랜드의 고객 충성도 역시 60%를 넘는 수준을 기록했다.
포드자동차 관계자는 "포드는 소형차 부터 트럭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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