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현대백화점(069960)이 경기 호조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증가율이 10%를 상회하고 지분이 늘어난 자회사 한무쇼핑의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증가한 6154억원과 16% 늘어난 5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8월 대구점이 신규 출점하고 인터넷 부문이 30% 성장하면서 두 자릿수의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9%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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