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039670)는 대한철강이 보유한 대한광물의 지분 34%(27만2000주)를 27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17일 공시했다.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는 대한광물의 구주 10만2000주와 대한광물이 올 3월 시행할 유장증자를 통해 발행할 신주 17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대한광물은
한전산업(130660)개발이 51%, 대한철광 34%, 한국광물자원공사가 15% 지분을 보유한 합자회사로 지난달 설립된 회사다.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는 이번 투자를 위해 올초 사모 신주 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투자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는 한전산업개발과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함께 합작법인이 추진하는 양양철광산 개발사업에 34%를 가진 2대주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에 따르면 양양철광을 소유했던 대한철광의 대표인 이형섭 대표를 신설하는 자원개발 사업본부에 공동대표로 선임할 방침이다.
대한광물이 재개발 중인 양양광산은 최근 한국광물자원공사 등을 통해 회소 광물인 희토류가 약 2조5000억원 정도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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